: 2020-07-29
홍남기 부총리, 코로나 이후 첫 대면 국제회의…우즈벡과 경제협력 논의
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신북방 경제협력 핵심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교역·투자 확대 방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.
양측은 '신북방 협력의 해'인 올해 양국간 교역·투자·공적개발원조(ODA) 등 주요 분야 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. 보건·의료분야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를 조기 극 복하기 위한 상호 호혜적 조치로 양국간 인적·물적 교류 확대의 모멘텀을 유지하기로 했다.
홍 부총리는 우즈벡이 지난달 15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면서 한국발 탑승객에 게 자가격리를 면제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. 현지 진출 기업들과 교민들의 활동을 계속해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.
우무르자코프 부총리는 우리측의 인도적 지원과 의료전문가 파견 등의 조치에 감사 를 표하고, 보건·방역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. 양측은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마스크 지원을 비롯해 한-우즈벡 FTA 추진 등에 대해 가 시적 성과가 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.